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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 즐기기 - 쇼핑 / 맛집

Halala 2023. 2. 18. 19:53

창이공항은 소문 처럼 내릴때부터 부내가 났다.
뭐 인천이랑 비교하면은 다른세상같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호치민 떤섯녓 공항에 익숙해진 나로써는
아주 다른 세상 같았다. 일단 입국 절차부터 엄청 빠름..
입국 할때 sg arrival  엄청 빡세게 검사할줄 알았는데 그냥 햇는지 안했는지만 체크하고 별건 없었고,
수속은 정말 10분도 안걸렸다.

짐찾는데서 좀더 직진하며 있는 uob 에서 유심을 사고, 쇼핑을 하러 갔다.
다른 지점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 지점 유심 껴주는 역할을 하는 직원은 우리한테 stuborn 하다느니 뭐니
굉장히 예의없게 굴었다ㅡㅡ

기분나쁨은 제쳐두고 식당가가 있는 이삼층으로 향했다.

뭘 먹지 고민하다가 들어간 hot tomato.

메뉴는 거의 파스타/ 샐러드/ 고기류다.

대단하게 맛있다! 는 아니었지만 음식이 깔끔햇다.
파스타+고기+샐러드 구성도 좋았다.

인당 한 만오천원정도!
사실 이때만해도 처음 왔을때라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가서 돌아다녀보니
오히려 저렴한 편이었다.
어딜가도 밥값 2만원은 기본이었던 호덜덜한 싱가폴 물가.

사실 이 레스토랑을 택한건 이 뷰때문!
분수가 정면으로 보여서 너무 아름다웠다. 아바타 세계관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

출국할때쯤 보니 jewel 동에 아예 일찍와서 early check in 하는 서비스도 있고,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 빨래를 해주는 서비스도 있었다.
다른 나라 공항은 일찍가면 시간만 죽이는 느낌인데 여기는 워낙 쇼핑할 것도 먹을것도 많아서
오히려 더 즐거웠다.
얼리체크인 서비스 걸어놓고 몇시간 쇼핑해도 시간 잘 갈듯!

맛있어보여서 샀던 비첸향,
베트남으로 입국하면서 여긴 워낙 짐검사를 대충 하니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보통 육포류 반입 금지라고 한다.
한국에 사가지고 가면 문제가 될수도 있음.. 과태료 많이 문다고 합니다.
오카네가 부족해서 쇼핑은 별로 못했지만
스포츠의류부터 애플, 다양한 옷브랜드, 명품 정말 이것저것 많고 텍스리펀드도 쉽게 받을 수 있어서,
쇼핑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면 천국일 것 같다.

너무나 현대적이었던 창이공항!
2030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